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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_REVIEW]

#메이져리그 미네소타의 토종거포 '빅뱅' 박병호 편.



만년 유망주 2군본즈에서

MLB 4번타자로.



미네소타의 홈구장, 올 시즌 타켓필드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한 그. 박병호에 대해 알아보자.




올 시즌 한국인 메이져리거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병호.


지난 16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군 만년 유망주에서 메이저리그 4번타자까지.


그를 보면 90년 연습생 신화를
만든 장종훈 선수가 떠오른다.


프로에온 그는 LG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데뷔 후 3년 성적은 눈뜨고 차마 볼 수 없었다.



2군에선 2군본즈로 불리며 활약했으나, 

1군 콜업 후 거뒀던 초라한 성적.

이로 인해 과거 박병신이라 불리기도 한

'빅뱅' (데비 후 초라한 성적)



결국 박병호는 넥센(2011)에 트레이드, 야구 인생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넥센의 유니폼이 맞았던가 ? 드디어 유망주의 딱지를 떼고 포텐을 터트린다. 


2012년 KBO MVP 차지,

이만수-장종훈-이승엽를 잊는
차세대 거포로 거듭나게 된다.


강정호의 활약.

친구따라 강남가다.


2015년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찍고 진출한 메이져리그. 앞서 진출한 강정호의 활약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본다. 1285만 달러라는 큰 포스팅 금액으로 한번 더 야구팬들을 놀라게 한다. 

높은 이적료에도불구, 연봉은 4년 1200만 달러 보장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이는 박병호를 꼭 잡겠다는 미네소타의 의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현재 그는  30경기 출장. 248 타율, 15타점, 9홈런, 1도루를 기록 미네소타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9홈런 때려낸 기록을 세우며, 구단/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추가. 병호의 인성


덩치와는 안 맞게 순둥이 알려진 박병호. 부진한 성적으로 보내던 당시 한 팬이 욕을 했는데, 이런답장을 보낸다.



본인이 더 힘들고 답답했음에도

박병호의 대응은 참으로 놀랍기 그지없다.



★ 신화는 계속된다


KBO 최초 2년 연속 50홈런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

한 시즌 최다타점/루타경신

4 년연속 30 홈런/100 타점

KBO 최초 4년 연속 홈런왕


미네소타 팀 역사상 최단 30경기만에 9홈런을 때려낸 타자

5년 내 아시아출신 최초 홈런왕까지


앞으로도  박병호 선수 특유의 어퍼스윙에서 뿜어져나오는 홈런소식을 자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