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_REVIEW]

#영화리뷰 화씨 9/11 (Fahrenheit 9/11),2004

영화리뷰,다큐멘터리,영화감상,영화내용,

명대사모음,다큐멘터리해설

화씨911(2004)

Fahrenheit 9/11

       

다큐는 전반적으로 감독의 견해가 들어간 다큐. 무겁지 않다.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이다. 이는 관객이 감독의 정치적인 결론에 공감하면서 그 과정을 즐기면서 웃을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언론매체의 장면을 상당수 삽입하며, 일어나고 있는 일어났었던 현실을 재생하여 자신의 정당성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임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감독은 의도적으로 감독 개인의 의심을 드러내는데, 이는 소재로 활용된다.

대표적 두 장면을 들 수 있다.

첫째, 의원들에게 자신의 아들을 몇 명이나 군 입대 시킬 수 있을까? 하는 씬.

둘째, 미국 애국법안에 대해 실제로 읽은 의원이 없단 이야기를 듣고 차를 타고 다니며, 법안을 읽어주는 장면.

마이클 무어는 현실에 당면한 문제를 가지고 직접 영화상에 출연, 문제에 직접 부딪혀 참여하고 알아나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결론을 던져 주기 보다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견해 :

공화당 당원
VS
일반적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대조

빠른 전개의 편집은 화면은 영화에 몰입도를 더한다.
어느 한쪽의 정치적 성향을 가진 일반인, 또는 영화배우, 전문가를 적절히 배치하여 영화의 내용을 탄탄하게 다져간다.

단, 영화는 극단적인 정치성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많은 화면과 자료들의 조화로운 편집으로 우리가 역으로 쇠뇌당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그의 개인적인 견해에 끝난 것이 아닌 탄탄한 구성에서 이루어 졌다 생각든다.

화씨911과 비슷한 내용의
Zeitgeist(시대정신)를 비교해 보자.

대강의 줄거리는 기득권을 가진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을 다루기 위해 벌이는 행각들의 숨겨진 진실이라고 해두자.

Part 1.
종교를 소재로 집단무의식으로 역사적으로 세습되었던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한 미신과 신화를 바탕으로 종교는 생겨났고 이는 기득권층에 의해 농락당한 대중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Part 2.
이를 미국의 현실에 대입한다. 역시 미국의 전 대통령 부시(기득권층)과 그렇지 못한 대중에 대해 나온다. 화씨911과 비슷한 내용이나 무척이나 디테일 하다. 재미는 없다. 그저 정보제공 다큐멘터리로서의 역할만 한다.
전문가의 지식과 정확한 내용, 과도한 문자 삽입으로 내용을 전달, 관객을 깨우치려고만 하고 있다. 이는 보는이의 몰입도를 저하하게 만든다. 아무리 좋은 내용일지라도 말이다.
 여기서 화씨 911과 ‘자이트가이스트’의 차이점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감독의 의도,구성, 시점의 따라 문제의 방향성과 보여짐은 극으로 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