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_REVIEW]/여행

'백가' 지역명소를 찾다. 1편 '이의무'신도비와 '덕수이씨'이야기

오늘은 당진에 위치한 지역명소 '이의무' 신도비를 찾아가봅니다. 이러한 묘역과 신도비는 찾아보기 힘들다하여 충남문화재자료(313호)로 지정이 돼있다 합니다. 



제가 풍수지리는 모르지만,

정말 '터'하나는 좋은 것 같아요

해가 질 무렵임에도 끝까지 

전체 묘역을 감싸는 모습입니다.

규모가 상당한데요. 이곳에 관한 재밌는 소문도 있습니다. 현대제철이 이 근처에 들어서면서 터줏대감인 '덕수 이씨'와의 '딜'이 있었고, 그 후 '이의무 신도비','묘역'을 현대제철 측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사후에도 끝 빨있네요 ^-^

이의무(1449-1507) 신도비

신도비란 죽은 사람이 살아있을 당시의 업적을 기록하여 묘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운비를 말하는데, 조선시대에는 2품 이상만이 세울 수 있었다합니다.

이 비는 1540년(중종 25년)에 건립, 비석몸통부분과 지붕돌이 하나의 돌로 이우어져 있는데, '조각수법이 매우 섬세하며, 선이 뚜렷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있다'고 평가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비의 동편 400여미터 지점에 "용천'이라는 연못이 있는데, 이 비석이 완공되던 날 연못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진다네요 ^^ 


이곳엔 '이의무' 가족 등 

약 '30여기'의 무덤이 있습니다.


당시 왕에 버금가는 권세를 

누렸으리라 짐작은 됩니다. 

친구가 같은 성씨를 가졌고 이곳 주변지역 서산이 고향이라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았어요. '덕수이씨' 참 명문가였나봅니다. 

'덕수'이씨 한번 알아봅시다. 

'덕수'는 개풍의 옛 지명으로 황해도 개풍을 본관으로 합니다. 시조는 고려시대때 '이돈수'라는 인물인데요. '덕수 이씨'의 대표적인 인물로 '율곡 이이', '충무공 이순신'이 있습니다(같은 본관이라니 놀랍네요)


또한 '덕수이씨'는 조선에서 문과 급제자 105명 배출, 공신 4명, 청백리 3명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특히 중종~영조대에 이르는 약 300년간 많은 인재를 배출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문인파계와 무인파계의 두 집안으로 갈라진 것이 특색이라고 합니다.


Bonus 짤

놀랍게도 뛰어놀고 있는

야생노루 ㅡ,.ㅡ 


사진을 찍는 중, 피하지 않고 막 달려오길래 완전 깜놀했어요. ㄷㄷㄷ. 어쨋든 당진의 지역명소인 '이의무'신도비는 여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편은 이 주변에 조성중인 '능안생태공원' 및 봉화산 '봉수대' 를 찾아가봅니다.

▷ 관련글 보러가기(준비중)

지역명소찾아가기 '능안생태공원', 봉화산 '봉수대'

재밌게 읽으셨으면 아래

하트 ♡ 한번 눌러서 ♥ 채워보는 게임한번